삼성전자 TV사업, 판매는 늘고.. 수익성은 떨어져

입력 2010-10-29 09:56 수정 2010-10-29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활가전 적자 지속

삼성전자는 디지털미디어 부문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수준 성장했으나 전분기 대비는 소폭 감소한 14조130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3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TV의 경우, 월드컵 특수로 인해 수요가 상반기에 집중돼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이 역성장함에 따라 LED·3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가 둔화되고 유통재고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이 동반된 게 실적 악화의 원인이었다.

결국 삼성전자 평판 TV판매량은 907만대로 전분기 이상의 실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

생활가전의 경우, 선진시장에서 프리미엄 냉장고와 세탁기 판매 호조· CIS 등 신흥시장에서의 지역특화 제품 인기로 매출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반면, 원자재가 상승·물류비 증가·미래 대비 투자 등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 됐다.

삼성전자는 4분기 평판TV 수요에 대해 전년 대비 20%, 전분기 대비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따.

삼성전자 측은 "LED TV 및 3D TV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분기 동안 LED TV, 3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LED TV 신규 모델 라인업 확대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3D TV 라인업 확대 및 3D 토탈솔루션(TV + BD Player + 안경 + 컨텐츠 + 홈시어터) 제공 등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생활가전 부문은 사업기반 강화노력 지속 및 차별화 제품 지속 출시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확보 추진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및 친환경 저전력 제품도 지속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88,000
    • +2.01%
    • 이더리움
    • 5,385,000
    • +7.7%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6.89%
    • 리플
    • 3,406
    • -5.36%
    • 솔라나
    • 327,000
    • +2.77%
    • 에이다
    • 1,675
    • +0.72%
    • 이오스
    • 1,897
    • +25.05%
    • 트론
    • 480
    • +20%
    • 스텔라루멘
    • 704
    • -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700
    • +12.25%
    • 체인링크
    • 35,370
    • +4.52%
    • 샌드박스
    • 1,440
    • +35.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