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CT 전문 학술지 ‘TR’ 창간 20주년 맞아

입력 2010-10-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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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진흥을 위해 지난 1991년 창간한 민간기업 최초의 학술지인 ‘Telecommunications Review(이하 TR)’가 29일 창간 20년을 맞았다.

SK텔레콤은 우수 논문을 발굴하고 연구 인력을 육성해 ICT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TR’을 창간하고 논문 접수 및 심사를 통해 격월로 10~15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 학술지 형태로 배포해왔다.

지난 20년 동안 TR은 통권 130호를 통해 총 3095명이 저술한 우수 논문 총 1430편을 게재하며 ICT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인력 육성과 학계의 참여라는 창간 목표를 충실히 지켜왔다.

또 TR은 지난 2002년 기업이 운영하는 학술지로는 최초로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등재학술지’로 등록돼 ICT학계 논문이 합리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기여했고 2003년에는 자체 논문관리시스템을 구축해 ICT논문 심사 및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TR을 국가 과학기술 수준의 척도로 활용되는 ‘SCI(Science Citation Index)’에도 등재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학술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연구개발(R&D)중심 비영리 학술지로서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ICT분야 연구인력 발굴ㆍ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TR 편집위원장 한영남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TR은 국내 ICT분야가 막 성장할 때, 학계의 관심을 끌어내고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토양분이었다”며 “TR을 통해 축적된 연구 논문은 국내 ICT 역사이자 큰 자산”이라고 밝혔다.

TR은 현재 1776개 정부ㆍ기관대학ㆍ국립도서관ㆍ연구실 등에 정기적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별도 구독 신청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SK텔레콤 홈페이지(www.sktelecom.com)를 통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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