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몰에서 알뜰하게 쇼핑하는 방법

쿠폰·포인트사용이 노하우…쇼핑멘토링 프로그램 활용도 높아

e몰은 전자상거래 특성상 오프라인에 비해 저렴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만족스런 쇼핑을 해도 더욱더 많은 혜택에 굶주리기 마련. 알뜰 쇼핑의 달인이 되기 위해 e몰에서 제공하는 갖가지 혜택을 눈여겨보자.

28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포인트처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G스탬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스탬프는 G마켓에서 할인쿠폰, 무료배송쿠폰 교환이나 이벤트, 경품 응모, 행운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알뜰쇼핑 필수아이템이다. 또한 프리미엄 경품존에서는 G스탬프를 활용해 고가의 제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간단한 구매후기만 작성해도 쇼핑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I-포인트를 지급해준다. 일반 상품평 등록시 100p를 지급, 사진등록시 추가로 50p를 준다. 특히 첫 상품평의 주인공이 되면 I-포인트 최대 150를 적립해 주고 등록된 상품평 중 매주 우수 상품평을 추출해 최대 3000p를 제공하고 있다.

11번가는 SKT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도서 및 특가 상품을 포함한 전 카테고리 상품 주문 시, 최고 50% 추가 할인 되는 ‘T멤버십 11번가 특급할인 이벤트’를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도서 11번가 전 상품은 50% 할인한다. 그 외 음반, DVD는 11% 할인된다.

또한, 이달 말까지는 11번가 MD가 매달 엄선하는 완전특가 600개 상품을 최대 30% 추가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몰 최초로 ‘22개월 무이자할부 쇼핑제’를 오는 31일까지 하나SK카드와 함께 진행한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는 ‘선착순 쿠폰’ 이벤트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4시, 6시 등 총 4차례에 걸쳐 각 한 시간 동안 110명에게 최대 1만원 상당의 구매금액별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디앤샵에서는 즐겨찾기, 주소창 입력 등을 통해 디앤샵으로 입장한 '고객들을 위한 ‘지름길존’을 마련,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름길존에서는 포인트를 적립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적립금지존’, 매일 퍼즐을 맞추면 원하는 경품과 디앤포인트를 가져갈 수 있는 ‘경품지존’ 등의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옥션은 e몰 초보 이용자에게 옥션 VIP등급 구매자들의 쇼핑 노하우와 혜택을 전수해주는 이벤트를 내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옥션은 ‘고수에게 배우는 쇼핑노하우’ 이벤트를 통해, 옥션의 구매자 등급 VIP고객군(VIP·다이아몬드) 5만명과 옥션 초보 구매자 등급(새내기/브론즈/실버/골드/ 사파이어) 15만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상호 인맥 연결을 통해 노하우와 혜택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20만명의 회원간 인맥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단일 쇼핑몰 내 멘토링 시스템 중 최대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e몰 초보자의 경우, 높은 할인율의 쿠폰을 구하기 힘들고, 이용하는 방법을 몰라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한 쿠폰, 할인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정보를 활발히 획득하는 것이 알뜰 쇼핑의 노하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