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영업이익이 7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49억원, 9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 80.8%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16% 성장한 1조 589억원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달성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화장품 사업의 경우 백화점 채널 및 방문판매 채널의 견고한 매출 성장으로 매출이 20% 성장했고 아리따움, 마트, 홈쇼핑 등 전 경로 성장에 힘입어 5% 매출 성장을 일궈냈다.
한방 헤어케어 브랜드 ‘려’,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도 호조였다.
특히 견고한 매출 성장세 및 수익성 개선으로 해외사업이 흑자전환하며 매출 2387억원과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