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인재단은 29일 태평로 삼성생명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비추미여성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 신장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해리상은 신혜수 유엔 사회권위원회 위원이 받았다. 문화예술 평론가인 구희서씨는 여성의 문화ㆍ언론 및 사회 공익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달리상을 받았다.
별리상(여성의 교육 및 연구 개발 부문)은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이 수상했고, 특별상은 공동수상으로 김인선 동행 이종문화간의 호스피스 대표와 '지식채널 e'제작팀이 각각 수상했다.
상금은 각각 3000만원이며, 부상으로 트로피가 주어졌다. 단 공동수상은 각각 2000만원이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10주년을 맞는 비추미여성대상은 우리 사회와 여성계 발전을 위해 활약하신 여성들을 기려왔으며, 수상자들의 발자취는 많은 분들에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신낙균 국회의원(민주당),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김방림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