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총장 한영실)는 29일 서울대학교, 전북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1년 유럽연합과 연계된 선진산업국과의 교육협력사업(EU-ICI)'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U-ICI 교육협력사업은 선진 산업국가과 유럽 학생과의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럽연합(EU)의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교육과 직업훈련의 질과 타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숙명여대는 교과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독일의 튀빙엔 대학을 비롯해 프랑스 국립동양어문화대학(INALCO),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등 유럽의 3개 대학에 매 학기 학생 10명을 파견하는 등 내달부터 3년간 학생교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해당 파견 대학에서 상호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교환학생과 인턴십 수행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한선 기자 grif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