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 GDP 호재ㆍ연준 부양책 축소 우려...혼조세

입력 2010-10-30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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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2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과 부합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상승세를 제한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265.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2.73포인트(0.05%) 하락한 5675.16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6.09포인트(0.09%) 오른 6601.37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34포인트(0.03%) 밀린 3833.50으로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 3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해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와 들어맞았고 전분기 성장률인 1.7%에 비해서도 다소 호전됐다.

그러나 미 GDP 성장률이 경기회복세 지속에 대한 신호를 보내면서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져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4위 은행 피레우스 은행이 10억5000만달러 규모 자사주와 전환사채 매도 소식에 7.2% 급락했다.

아일랜드 중앙은행의 패트릭 호노한 총재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더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발언하면서 뱅크오브아일랜드가 12%, 얼라이드아이리쉬뱅크가 14% 각각 폭락했다.

스웨덴 최대 철강업체 SSAB는 지난 3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고 도이체 방크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12% 떨어졌다.

반면 프랑스 최대 통신업체 프랑스텔레콤은 실적 호조에 3.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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