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이 상하이 엑스포 국가관 시상식에서 건축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한국관 운영기관인 코트라(KOTRA)가 31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엑스포 조직위가 수여하는 이 상의 시상식은 10월30일 저녁 6시 엑스포 현장에서 진행됐다.
시상은 건축디자인, 전시, 주제구현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고, 각 부문별로 금, 은, 동의 상이 주어졌다.
건축디자인 부문에서는 영국이 금상, 스페인이 동상을 받았다. 전시부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금), 일본(은), 인도네시아(동), 주제구현 부문에서는 독일(금), 러시아(은), 프랑스(동)가 상을 받았다. 4000㎡ 이상의 규모를 가진 19개 국가관이 경쟁했다.
한편, 4000㎡ 미만의 규모를 가진 국가관과 국가연합관, 임대국가관에 대해서도 부문별로 각각의 상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