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10일간 홍대 상상마당 앞 거리에서 열린 축제의 장 ‘키넥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키넥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은 미디어 아티스트 파펑크(PARPUNK)가 주최하고 한국MS가 후원하는 미래형 문화 축제로 게임과 아트의 최초 결합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또한 이 페스티벌은 오픈 된 공간에서 단순히 구경만 하는 전시회가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몸으로 체험하고 미디어 아트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넥트는 컨트롤러 없이 온몸으로 플레이 하는, 기존과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Xbox 360 전용 게임이자 엔터테인먼트 기기다. 행사 기간 중에는 ‘유어 쉐이프(Your Shape: Fitness Evolved)’, ‘댄스 센트럴(Dance Central)’, ‘키넥트 스포츠(Kinect Sports)’, ‘키넥트 어드벤처(Kinect Adventures)’ 등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을 선보인다.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상상마당의 Xbox 360 부스에서 키넥트 시연 및 체험 행사,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그래픽 아티스트 ‘파펑크(PARPUNK)’ 외 여러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다.
한국MS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송진호 이사는 “키넥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은 미래 예술과 최신 게임이 최초로 만나는 장”이라며 “벽이 없는 만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