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제철 수산물로 꽃게·삼치 선정.. 수산물축제 줄줄이 예정

입력 2010-11-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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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1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꽃게와 삼치를 선정 1일 발표했다. 이 두 품목은 11월 한 달 동안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등이 실시된다. 또한 지역 특산 수산물을 이용한 축제행사도 개최된다.

농식품부는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꽃게와 삼치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또한 ‘농식품부 밥상 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 블로거들이 꽃게와 삼치를 재료로 여러 가지의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마련하였다.

이달의 웰빙수산물인 꽃게와 삼치를 싸게 사려면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 한국수산회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를 이용하면 된다. 한 달 동안 꽃게와 삼치를 10% 싸게 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겨울의 문턱에서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산물 축제도 전국 어촌 곳곳에서 열린다. 4일에 열리는 ‘제1회 최남단 방어축제’를 시작으로 ‘사량도 수산물축제’, ‘제9회 하동 녹차 참숭어축제’등이 연달아 개최된다.

제주도에서는 4일부터 7일까지 ‘제1회 최남단 방어축제’를 개최한다. 제주도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표적 수산물인 방어의 무료시식회를 비롯해 전국 팔도 특산물 판매장을 통해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최남단 전국 선상 방어낚시대회, 가두리방어 낚시체험, 어시장 선상 경매 등의 체험 행사와 지역 가요제 및 풍어제 등의 흥겨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제9회 하동 녹차 참숭어(밀치)축제’는 하동군 노량항 일원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청정해역에서 하동 야생녹차를 먹고 자란 녹차 참숭어의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참숭어 시식회를 통해 겨울진미 참숭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참숭어 잡기(훗치기) 체험장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부대행사로는 참숭어직판장, 참숭어회 염가판매장, 수산물 상설판매장, 참숭어 요리 전시장, 하동관광 홍보전시관 등도 운영, 미식가와 관광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밖에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부산의 ‘제1회 다대포 어항축제’, 양양의 ‘겨울의 별미 양양 도로묵 축제’ 등이 11월에 예정되어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수협중앙회가 공동 후원하는 전국 수산물 축제는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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