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기업 니트젠앤컴퍼니는 최근 멕시코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인 코스마(COSMA)에 지문인식 출입통제 단말기 285대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코스마는 자동차 부품 관련 다국적 기업으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매그나(MAGNA)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회사다.
이번에 공급된 지문인식 단말기는 멕시코 코스마 공장내 주요 지역의 출입 통제용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트젠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문인식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있거나 기존 제품의 노후화등에 따른 공급이 아니라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에 COSMA 관계자들의 마음이 움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멕시코 코스마 사업의 경쟁자는 저가 공세를 펼친 중국업체로 낮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제품의 품질이나 신뢰성에서 우리의 벽을 넘어설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최근 얼굴인식 복합 단말기의 출시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법무부 주관 지문인식성능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등 성능과 품질면에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영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