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경제성장 비결 전수할 한국 전문가 필요"

입력 2010-11-01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은행에서 한국의 경제성장 비결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줄 한국인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손을 내밀었다.

하산 툴루이 세계은행 부총재(인사담당)는 1일 “한국의 성공적 경제신화에 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하기 위해 더 많은 한국인 전문가를 채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툴루이 부총재는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국경제의 신화는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한국은 지식기반 경제를 지향함에 따라 인재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세계은행은 현재 개발결과의 보다 효과적 달성을 위해 교육·건강·공공행정·인프라· 금융·민간 부문 개발·농업·환경·천연자원 관리 등의 분야의 전문 개발 전문가를 찾고 있다.

현재 세계은행에는 1만여명의 직원이 160개국에서 근무 중이며, 이 중 3분의2는 워싱턴 본부, 나머지는 전 세계 100여 개 지역사무에서 근무하고 있다.

툴루이 부총재는 “이번 방한에서 30여명의 세계은행 근무 지원자를 인터뷰했다"며 "이번에 채용할 한국인 직원들은 워싱턴 DC의 세계은행 본부는 물론 세계 160개국에 위치한 세계은행 관련 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은행은 채용프로그램인 '영 프로페셔널 프로그램'(YPP)과 '주니어 프로페셔널 어소시에이츠'(JPA)를 운영 중이다.

지원자격은 각각 관련 경력 최소 3년 이상과 28세 미만의 학사 학위 소지자다.

상세한 정보는 세계은행 채용사이트(www.worldbank.org/jobs)를 이용하면 된다.

이승국·이진영 기자 inklee@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8,000
    • +1.93%
    • 이더리움
    • 3,270,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1.53%
    • 리플
    • 721
    • +2.71%
    • 솔라나
    • 194,800
    • +4.45%
    • 에이다
    • 478
    • +2.14%
    • 이오스
    • 643
    • +2.06%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81%
    • 체인링크
    • 15,130
    • +2.79%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