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명품땅 만들기 나섰다

입력 2010-11-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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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는 2080필지의 토지를 대상으로 불합리한 경계를 조정하고 삐뚤어진 형상을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와 이용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명품 땅(Luxury Land)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모양이 부정형이거나 도로와의 접근성이 떨어진 토지는 건축물의 신축ㆍ증축이 어려워 가치가 낮게 평가되어 왔으며, 개인이 이를 정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과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토지분할, 합병, 경계조정을 통해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재산가치의 상승까지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먼저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2필지 이상의 대지위에 하나의 건축물이 있는 경우 △수필지로 관리되는 하나의 토지 △부정형 토지 등 1차로 710건 2080필지를 선정하여 토지소유주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후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 후 상담을 통해 토지를 정리해 주고, 부동산 촉탁등기까지 대행해 줌으로써 강서구를 명품 토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최초단계인 부동산 상담, 이해관계자와의 의견조율, 최종 등기까지 구에서 직접 도맡아하는 턴키 베이스방식을 토지관리에 적용함으로써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전망이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명품땅 만들기 계획으로 토지가치의 상승과 재산관리가 용이해 질 것”이라 말하면서 “앞으로 대상 토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동산정보과(2600-68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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