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월 휴대전화 국내 판매 82만대

입력 2010-11-01 18:01 수정 2010-11-0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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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0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82만대를 판매해 43.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며 원인은 애플 아이폰4의 판매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추산한 10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 규모는 190만대 수준으로 전달 246만4000대보다 23%나 감소했다.

한편, LG전자는 10월 국내 휴대전화시장에서 36만1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9.3%를 기록했다.

옵티머스원은 하루 최대 개통량이 6000대에 달하는 등 출시 3주 만에 20만대를 공급했다.

LG전자는 이달 중 화이트골드 색상이 출시되는데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한 판매가 본격화돼 옵티머스원의 판매가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갤럭시 시리즈와 웨이브 판매 증가로 인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만의 HTC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애플은 노키아에 이어 리서치 인 모션(RIM)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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