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트위터
김제동이 ‘차도남’을 새롭게 정의했다.
김제동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검정색 수트와 선글라스 차림에 ‘007 가방’을 든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차도남’ 그 자체다. ‘차도남’이란, ‘차가운 도시 남자’의 줄임말로 도시적인 멋스러움을 풍기는 남자에게 붙이는 신조어다.
하지만 김제동이 스스로를 ‘차도남’이라고 부른 것은 통용되는 뜻이 아닌 ‘가을에 차이고 도로위에 있는 남자’라는 뜻의 차도남이었다. 김제동은 사진과 함께 ‘가을 차도남. 가을에 차이고 도로위에 있는 남자 흠흠’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한편 네티즌들은 “기발하다”, “김제동의 설정이 너무 재미있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