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인 정은과 함께 은하수관현악단의 ‘10월 음악회’ 마무리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은 그러나 공연을 관람한 장소나 구체적인 일자는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 부자의 공개활동은 중국군의 6.25참전 60주년 기념일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평안남도 회창군에 보존된 전 중국군 사령부 건물을 방문하고 중국군 열사묘에 참배한 이후 7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은하수관현악단이 “사상예술성이 높은 최상급의 훌륭한 음악회를 진행한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고 전체 창작가, 출연자들에게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공연 관람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김기남을 비롯한 당과 군대의 책임간부들이 함께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