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착한글래머
“나이든 모델은 역겹다”, “10대 때 벗어야 한다”는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여고생 화보 모델 최은정이 “맹세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잠적했다.
서울 성지고 3학년인 최은정은 지난달 1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자신이 문제의 발언을 내뱉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비난 여론에 시달렸던 최은정은 문제의 발언은 “회사에서 이슈를 만들기 위한 마케팅이었을뿐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은정의 소속사는 지난 6월 ‘최은정이 요즘 나이든 모델들이 비키니 화보를 찍는데 역겹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7월에는 최은정이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10대야말로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다’고 강조했다는 보도자료를 돌리기도 했다.
한 매체는 소속사 관계자도 “최은정이 문제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며 “마케팅 과정에서 과장된 표현이 있었다”고 확인했으며 현재 최은정이 잠적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한편 최은정은 최근 남성잡지 ‘맥심(MAXIM)’ 화보를 통해 비키니 몸매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