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中 제조업지표 개선...82.95달러로 상승

입력 2010-11-02 06:42 수정 2010-11-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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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의 유가 관련 발언과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수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 대비 1.52달러(1.9%) 상승한 배럴당 82.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1.92달러(2.3%) 오른 85.0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석유 소비국들은 유가가 배럴당 70~90달러 수준일 때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후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가 유가가 90달러에 이르기까지 증산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해석돼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도 상승세에 가세했다.

중국의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7를 기록, 전달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56.9로 전달 54.4보다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5개월래 가장 높은 수치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54.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 같은 제조업지수 개선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 대비 7.0 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350.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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