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4.3% “마땅한 인재 없어 채용 못했다”

입력 2010-11-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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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3곳 이상이 채용공고를 진행하고도 인재를 선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하반기 채용을 마감했거나 진행중인 중소기업 134개사를 대상으로 ‘채용공고 중점사항 및 입사지원율’에 대해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34.3%의 기업이 ‘마땅한 인재가 없어 채용을 못했다’고 답했다.

한편 기업과 구직자는 채용공고에 대해 관심 갖는 부분이 달랐다.

조사대상 기업 55.2%(복수응답)는 채용공고를 올릴 때 직무소개 항목에 가장 신경쓴다고 답했다. 이어 △응시자격요건 47.8% △근무여건 41.0% △급여수준 30.6% △기업정보 27.6% △복리후생 20.1% △제출서류 17.2% △선발인원 6.7% △기업문화소개 6.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이 구직자로부터 채용 중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급여수준’이 87.5%로 조사됐다. 이어 △근무여건 52.9% △직무소개 37.5% △복리후생 33.7% △제출서류 27.9% △응시자격요건 12.5% △기업정보 11.5% △면접유형 6.7% △기업문화 4.8% △선발인원 2.9%였다.

입사지원율을 높이기 위한 비법으로는 △동종업계보다 높은 보상수준을 제시한다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설문조사를 한다 △채용공고 정보를 좀 더 상세히 작성한다 △지원자의 질문에 상세하고 친절히 답변한다 △채용공고를 많이 노출한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기업에 대한 정보가 미흡한 것은 사실"이라며 "채용공고를 통해 구직자가 진정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할 때 구직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입사지원율이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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