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일(현지시간) 두바이 알 카사르 호텔에서 기내식 분야 세계적인 권위지인 ‘팩스 인터내셔널’ 주최로 열린 ‘2010 팩스 인터내셔널 리더십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기내식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팩스 리더쉽 어워드’는 항공, 철도, 크루즈를 망라한 수송 업체에 기내식을 제공하는 전 세계 항공사 및 케이터링 업체 중 최우수 항공사 및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항공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설문조사를 해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등 세계 4개 지역별로 △최우수 신제품 △최고 기내식서비스 항공사 △올해의 케이터링ㆍ항공사 △올해의 공항 레스토랑 등 4개 부문에서 시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함께 유기농 식재료 사용,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기내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서 비빔밥과 비빔국수로 국제기내식협회의 ‘머큐리상’을 지난 1998년과 2006년 각각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내식 관련 상들을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