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막걸리의 만남

입력 2010-11-02 11:10 수정 2010-11-02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압구정동 베니건스 건물에 동시 오픈

서양식 프리미엄 커피와 한국 전통 주류인 막걸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파머스 베니건스 건물에 커피전문점 스타앤문(STAR&MOON)과 프리미엄 막걸리바 청담일막이 3일 동시에 문을 연다.

스타앤문은 전문 바리스타가 선별하고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고객의 기호에 맞춰 한 층 세분화되고 깊이 있는 커피를 선사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획일화된 커피 맛에 길들여진 고객의 잊혀진 커피 취향을 찾아주는‘똑똑한 커피하우스’로 평가받는 곳이다.

스타앤문은 에스프레소 커피로 산뜻하고 청량감 있는 스타 블렌드, 중후함과 깊이가 느껴지는 문 블렌드 등 타입으로 나눠 고객들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바리스타존을 통해서 고객들이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더치커피 등 다양한 커피추출의 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점이 화제다.

같은 베니건스 건물의 프리미엄 막걸리바 청담일막은 화학첨가물 0%의 순수 웰빙막걸리를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가장 오래된 도가에서 생산하는 막걸리인 배다리 생막걸리를 비롯해 호텔에서만 볼 수 있는 우곡주 등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담일막은 막걸리의 구입과 보관을 책임지고 고객에게 적합한 막걸리를 추천하는 막걸리 소믈리에 제도도 운영한다. 고객은 막걸리 소믈리에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선호하는 종류의 생막걸리를 선별해 즐길 수 있다.

김우영 베니건스 이사는 “베니건스 압구정 매장이 전문성과 뚜렷한 개성을 가진 복합 외식 브랜드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이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셉트와 메뉴 경쟁력으로 외식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619,000
    • +5.88%
    • 이더리움
    • 5,438,000
    • +5.61%
    • 비트코인 캐시
    • 870,500
    • +9.43%
    • 리플
    • 3,314
    • -6.75%
    • 솔라나
    • 330,000
    • -1.11%
    • 에이다
    • 1,648
    • -2.14%
    • 이오스
    • 1,866
    • -7.99%
    • 트론
    • 469
    • -11.17%
    • 스텔라루멘
    • 690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20,000
    • +12.46%
    • 체인링크
    • 33,600
    • -0.03%
    • 샌드박스
    • 1,243
    • +1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