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항공사의 베트남 운항이 전면 허용된다.
베트남 항공운송부는 "베트남에 이착륙하기에 적합한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어떤 항공사든지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탄니엔이 최근 보도했다.
베트남과 유럽연합(EU)은 EU 회원국과 베트남간 항공 운수 사업에 국적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하는 항공 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으로 EU 항공사들은 통제없이 베트남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항공운송부는 항공사들이 시장 수요에 따라 항공료를 책정하도록 허용했다. 다만 항공사들간 비정상적인 경쟁의 조짐이 보일 경우에만 개입하기로 했다.
현재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등 2곳이 베트남에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에어라인도 독일과 프랑스에 정기적으로 취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