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It]캐논 EOS 60D, 초보자도 ‘사진작가’된다

입력 2010-11-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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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조작 인공지능 높여 사용 편리

디지털카메라(이하 디카)가 보편화 되면서 사진에 대한 사용자들의 욕구 역시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디카를 구매할 때 가격이 저렴한 콤팩트 카메라의 휴대성과 디자인에 무게중심을 둘 것인지, 조금 무겁고 부피가 크지만 확실한 이미지를 보장하는 DSLR(디지털 렌즈교환식 카메라)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에 빠진다.

▲사용하기 쉬운 DSLR이라는 모토로 탄생한 캐논 EOS 60D. 파란 하늘과 초록색 나무, 어두운 조형물의 명암비(노출값)를 적절히 계산해 최적의 촬영물을 얻을 수 있다.(배군득 기자)
초보자들은 대부분 복잡한 DSLR보다 콤팩트 카메라를 선호한다. DSLR의 경우 부담스러운 가격도 마음에 걸리지만 본체에 붙어있는 수많은 버튼과 복잡한 조작방법으로 인해 쉽사리 손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DSLR을 ‘전문가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같은 이유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디카 업계에서는 이같은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수많은 버튼과 복잡한 조작방법을 지양하는 대신 인공지능을 높이는 방식을 통해 초보자도 이용하기 쉬운 DSLR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높이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색감과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캐논에서 선보인 중급형 DSLR ‘EOS 60D’는 초보자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탑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EOS 60D는 철저하게 소비자 중심으로 사용환경을 디자인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캐논에서 내놓은 DSLR 시리즈 중 최초로 회전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로우 앵글이나 하이 앵글과 같은 다양한 구도의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약 1800만 화소, 그리고 100~6400의 ISO 감도(확장할 경우 1만2800)로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고감도 촬영을 할 때 플래시(스피드 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빠른 셔터 속도로 촬영이 가능,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저감도 촬영을 할 때는 적절한 노출로 안정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고정밀 63분할 측광을 통해 초점을 맞춘 부분 외의 색이나 빛 반사율까지 반영, 균형 잡힌 노출을 실현한다.

이미지는 왜 캐논이 DSLR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대변해준다. 실제 완벽한 노출값에 의한 색 재현은 인물, 풍경,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피사체를 정확하게 잡아준다.

이미지가 거칠어지는 시점인 ISO 감도 2000에서도 퍼지거나 거칠어지는 현상을 최소화, 아기 사진 등 실내에서의 촬영이 수월하다.

이밖에 촬영한 사진에 색다른 느낌을 부여해 극적인 효과를 주는 아트필터, 윤곽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소프트 포커스 효과, 그리고 오래된 흑백사진 느낌의 거친 흑백효과 등 연출 기능도 강화했다.

하지만 야심차게 도입한 클리어뷰는 파인더뷰와 달리 초점 구동이 느려지고 렌즈 AF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또한 렌즈 자체가 초점을 잡는데 어려움이 많고, 셀프 카메라 촬영을 할 경우 수차례 초점을 구동하기 위해 움직여야 하는 것도 옥의 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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