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디윈텍이 1회 충전기준으로 100Km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신차 발표회를 갖고 전기자동차 시장에 시동을 걸었다.
전기자동차 전문업체인 탑알앤디를 흡수합병하는 절차를 진행중인 지앤디윈텍은 2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광주시장 및 호남선도산업지원단장 등 국내외 내빈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신차인 IPLUG를 선보였다.
이번 신차는 1회 충전기준으로 80~110Km 주행하며, 근거리전기자동차로서는 처음으로 배터리 탈착시스템 방식으로 방전된 배터리를 짧은시간에 교체하여 바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배터리의 충전방식은 급속충전은 물론 가정용 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여 충전에 따른 저렴한 유지비로 경제성이 우수하다.
국내 4인승 차량 중 최단 전장(3150mm), 전폭(1595mm) 과 전고 (1500mm)를 자랑한다. 일반 가솔린 차량 대비 엔진, 보기류 장치, 펌프류, 트랜스 미션 등 많은 장치들이 없어지게 됨에 따라 차량은 작지만 내부 공간을 최대화하는 전기자동차의 특성으로 최대한 이용한 것이다.
고급형 차량에서만 볼 수 있었던 편의장치인 7” 터치 스크린 장착해 네비게이션, DVD / CD 플레이어, MP3, Movie, Bluetooth 를 기본으로 사용 가능토록 했다.
지앤디윈텍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신차개발 완료로 국내외 매출신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앤디윈텍은 내년 2월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가 환경심사 및 안전성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하여 실제 고객에 대한 판매계획은 10월 예정이며 대당 판매예정가격은 18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