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모기업인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1일 창립 65주년을 맞아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사외이사, 그룹사 사장단 및 한진 본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공동 본사 한진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조 회장은 “65년 전, 산업의 불모지였던 이 땅에 ‘한민족의 전진’과 ‘수송보국’의 기치로 물류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던 선대 회장님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모든 임직원들의 열정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 회장은 이어 “한진그룹이 세계적인 종합물류그룹으로 성장하는데 탄탄한 토대가 되어온 한진의 65년 역사는 우리나라 현대 수송산업의 역사와 맥을 함께해 왔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내실 있는 수익경영체제 확립 및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의 위상을 확고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한진은 고객 위주, 현장 중심의 토대 위에서 65년의 값진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되고 녹색성장과 물류보안을 선도하는 한편,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존경 받는 기업으로 지속성장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