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30년물 주도 상승…연준 완화 확대 기대

입력 2010-11-0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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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채권시장에서는 2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30년물 주도로 상승했다.

3일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자산 매입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오후 5시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3bp(베이시스 포인트, 1bp=0.01%) 하락한 2.59%였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8bp 내린 3.93%였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34%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5000억달러 규모 이상의 장기국채 매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W 프레스프릿치의 래리 밀스턴 국채 트레이딩 책임자는 “연준은 금리를 억제하기 위한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에 가깝다.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미 중간선거 투표일로, 여론조사에서는 하원이 공화당에서 과반수를 탈환하고, 상원에서도 민주당과의 격차를 좁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화당이 승리하면 추가 세출이 줄어 정부 차입이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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