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 HSBC 챔피언스서 부진 털어내나

입력 2010-11-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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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앞두고 타이거 우즈(왼쪽))와 리 웨스트우드가 중국 전통 검법을 따라하고 있다. 상하이AFP연합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부진을 털어 낼 수 있을까.

프로골프 세계랭킹을 두고 이번에는 중국에서 격돌한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총상금 700만달러)가 4일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CC(파72.7,199야드)에서 개막한다.

최대의 관심사는 이번 대회의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의 판도가 바뀌는 것.

1일 1위에 오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1일 천하로 끝날 것인지와 5년5개월만에 1위를 내준 우즈가 다시 탈환할 것인지에 골퍼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우즈가 '무관의 제왕' 설움을을 씻어낼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고개숙인 타이거 우즈. 상하이AFP연합

우즈는 올 시즌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해 마스터스와 US오픈 공동 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우즈는 앞으로 호주 마스터스, 셰브론 월드챌린지 등 2개 대회에 더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3위와 4위인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필 미켈슨(미국)도 우승 한방이면 바로 세계랭킹 톱이 된다.

이 대회는 2월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월 CA챔피언십,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가운데 하나로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8명, 50위 이내 선수 중에서는 33명이 출전한다.

한국선수는 양용은과 최경주, 노승열, 김경태, 앤서니 김 등이 출전해 역시 우승을 노린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이시카와 료(일본)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경쟁을 벌인다.

JGTO는 일본프로골프대회 외에 4대 메이저, WGC 대회 상금을 더해 상금 순위를 정한다.

김경태가 1억5천26만 5천314엔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이시카와가 1억1천85만 7천779엔으로 2위다. 김경태와 이시카와는 이번 대회에 나란히 출전해 중국 땅에서 JGTO 상금왕 경쟁을 계속한다.

올 시즌 일본에서 일본오픈 등 3승을 올린 김경태는 1987년 일본계 미국인 데이비드 이시이 이후 JGTO 사상 두 번째 외국인 상금왕을 노린다.

SBS골프채널이 4일부터 1,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3,4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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