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렌드] 亞 신귀족은 메디스파에서 피로 푼다

입력 2010-11-03 13:53 수정 2010-11-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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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인사이더 선정 아시아 스파 '톱10'

아시아의 신귀족에게 고급 스파가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럭셔리인사이더는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일반적인 스파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럭셔리 '메디스파(medi-spa)' 10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건강 및 미용을 위한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의 스파가 세계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메디스파는 전문의로부터 피부 진단을 받는 동시에 피부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스파다.

피부과 전문병원과 피부관리센터를 혼합시켜 놓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메디스파에서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 제품들도 별도로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럭셔리인사이더는 먼저 아시아 고급 메디스파로 태국의 'S 메디컬 스파'를 꼽았다.

방콕 중심가에 위치한 이 스파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비싼 스파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상당한 실력을 갖춘 의사, 피부과 전문의, 침술사 등 치료 전문가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스파의 노화방지 치료는 레이저 기술을 비롯해 해독, 활력, 긴장완화 등으로 성형 미용에다 신체 내부의 건강까지 다루고 있다.

▲태국 방콕 중심가에 위치한 'S 메디컬 스파'.

태국 스파 가운데 '비타라이프 웰니스 센터'도 빼놓을 수 없는 고급 스파다.

비타라이프 웰니스 센터는 아시아 최초로 탄생한 노화방지 센터로 신체가 타고난 생체리듬에 맞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센터는 고객들 모두가 자신의 나이, 라이프스타일, 식습관, 스트레스 정도, 환경적 노출 등에서 생화학적으로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고객 맞춤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비타라이프는 노화방지, 미용, 호르몬 검사, 체중 조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전에 내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 현재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마카오의 '말로 클리닉'도 아시아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럭셔리 스파.

말로 클리닉은 58개의 스파룸과 스위트룸에다 하이드로 욕조를 갖추고 있으며 소금으로 뜸을 뜨는 치료법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6월 새로운 외래 환자 전용 클리닉을 오픈해 마카오에 의료 관광 붐을 일으키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클리닉에서는 치아 미용, 예방과 치유력이 있는 치료, 노화 방지, 스파 및 미용, 평생 건강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의 'Drx 메디스파'도 특이한 시술로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스파 중 하나다.

2007년 문을 연 이 스파는 의학을 전통적인 스파에 접목시킨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 스파는 싱가포르 최초로 고객들이 깊은 잠에 빠졌을 때 방안을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치료하는 방법을 자랑하고 있다.

생체 능력을 자연적으로 재생시키는 산소 치료 시스템인 '에어너지(Airnergy)'를 이용한 치료법을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싱가포르의 또다른 스파인 '디바인 메디스파'는 자격증을 갖고 있는 물리 치료사, 의사, 건강 전문가 등이 팀을 이뤄 요가 수업에서 체중 감량, 피부 콜라겐 생성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스파는 특히 미학, 전체론적 의학, 스파 치료 등 3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것에 주목할 만하다.

미학적인 분야는 탈모 등 노화방지 기술, 레이저 치료, 칼을 대지 않는 주름살 제거, 체중 조절 등을, 의사들은 기 치료 등 건강 상태를 최적화 시키는 전통적인 치료법에 영감을 받은 시술을 한다.

스파를 통해서는 얼굴과 몸 마사지를 통한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필리핀의 '젠 인스티튜트'와 '더 팜'이라는 스파도 유명하다.

이밖에 홍콩의 '오리엔트 메디컬 스파', 인도의 '유바 미용 성형 센터'와 '스킨 앤 레이저 메디컬 스파' 등이 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메디스파 '톱10'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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