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코레일, 철도물류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입력 2010-1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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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간 택배간선열차 운행

▲CJ GLS 택배사업본부장 손관수 부사장, 한국철도공사 이건태 물류본부장, 코레일로지스(주) 박선규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 GLS는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부산 간 택배 화물을 철도를 이용해 수송하는 ‘택배간선열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CJ GLS와 코레일이 함께 도입하는 택배간선열차는 수도권과 부산을 오가는 화물들이 옥천 메가허브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열차를 이용해 직접 운송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CJ GLS가 독자 개발한 롤캔을 활용해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양사는 철송 증대 및 협력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택배 상품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등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CJ GLS 택배사업본부장 손관수 부사장은 “이번 코레일과의 공동사업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도로교통체증으로 인한 비용 감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이후 물류업계에 다양한 운송사업 모델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향후 저탄소 녹색물류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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