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미래에 투자가 유력한 외국인투자가와 기존 외투기업 및 투자유치 유관기관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력한 해외 잠재투자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현황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향후 한국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세계적 경기둔화의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상반기 GDP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7.6%를 기록하는 등 튼튼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녹색성장 등 신성장동력 분야를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있어 다른 나라보다 유망투자분야가 많으며 질좋은 산업 인프라와 우수한 인력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G20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세계정상과 글로벌기업 CEO들이 글로벌 투자분야에서 투자유치에 대한 우리나라의 강력한 의지와 우수한 투자환경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동차분야 투자기업인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의 마이크 아카몬 대표가 은탑산업훈장, 석유화학기업인 에이치씨페트로캠(주)의 호사카 켄지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제주특별자치도가 투자유치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67명이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