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직 동기 1위 “우리 회사에는 비전이 없어”

입력 2010-11-03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이나 직장 내 대인관계보다도 ‘기업의 비전에 대한 낮은 신뢰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이직 계획이 있는 직장인 567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36.9%가 이직 결심의 이유를 ‘회사에 더 이상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낮은 연봉을 답한 사람도 30.5%였고 이 외에도 △상사ㆍ동료와의 인간관계(13.4%) △업무ㆍ업종이 맞지 않아서(12.9%) 라는 답변이 있었다.

특히 현재 이직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는 ‘업무실적을 쌓고 있다’는 응답이 39.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영어 등 어학실력 향상 20.3%△자격증 취득 준비 16.4% △동종업계 사람들과의 인맥 확대 14.3% △이직 대상 기업 조사 8.6% 등의 순이었다.

이직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업무 실적’을 답한 사람이 43.2%였다. 이 외 △인맥 24.3% △자격증 14.6% △전문가(헤드헌터 등)의 도움 9.0% △지속적인 이직활동 7.6%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경력직 채용 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채용요소에 대한 답변은 ‘지원자의 업무 경력 및 실적사항’이 52.4%로 절반을 넘었고, 다음으로 △스펙 27.0% △리더십 12.3% △연봉조건 6.3% 순이었다.

특히 외국계기업의 경우 업무 실적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응답이 58.1%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대기업의 경우는 스펙을 중요하게 볼 것 같다는 응답이 29.2%로 타 기업 형태에 비해 많았다.

헤드헌터와의 이직상담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은 ‘이직 희망 기업의 정보’라는 응답이 32.3%로 가장 높았으며, ‘이직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을 묻고 싶다는 사람도 30.5%로 많았다. △이직 성공률 17.6% △업계 이직현황 17.3%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983,000
    • +3.29%
    • 이더리움
    • 5,378,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2.76%
    • 리플
    • 3,212
    • -9.88%
    • 솔라나
    • 320,300
    • -3.96%
    • 에이다
    • 1,615
    • -4.21%
    • 이오스
    • 1,841
    • -7.86%
    • 트론
    • 473
    • -12.57%
    • 스텔라루멘
    • 682
    • -4.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600
    • +5.33%
    • 체인링크
    • 33,270
    • -1.28%
    • 샌드박스
    • 1,260
    • +1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