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전자세금계산서를 통합 관리하고 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코스콤은 전자세금계산서 중계허브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산하 전자세금계산서협의회와 함께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체널들을 연결해 사용자가 지정하는 주거래 발행 채널로 전자세금계산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세청의 자료공유제도와 함께 향후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 인프라를 구축한 셈이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발행 대행사업자인 노틸러스효성, 메이크빌,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넷매니아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코스콤은 11월 내에 중계허브 서비스 설명회를 열고 납세 협력비용의 절감과 통합관리를 통해 회계업무 처리 효율성이 개선되는 등 활용 장점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광현 코스콤 사장은 “자본시장 IT솔루션 서비스 노하우와 정보보안 인프라, 인터넷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의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조세제도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