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사자' 신고가 1930선 안착...1935.97(17.93p↑)

입력 2010-11-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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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 경신과 함께 193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지수는 3일 현재 전일대비 17.93포인트(0.93%) 오른 1935.97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1930선을 넘고 장중 194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 2007년 12월7일 이후 약 2년11개월만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의 중간선거 종료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및 추가 양적완화 조치 기대감에 개장과 동시에 1930선을 돌파했다. 이후 상승세를 키운 지수는 장중 1943.23까지 올라 지난 10월27일 기록한 전고점 1924.61을 경신했다.

이후 개인과 기관의 차익 매물이 증가하면서 지수는 1930선 초반까지 상승세가 줄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를 바탕으로 193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795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652억원, 1014억원씩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486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1337억원 매물이 나와 총 14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한 통신업과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건설업과 보험, 유통업이 2~4% 가량 뛰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올랐으며 롯데쇼핑이 6% 이상 급등하고 POSCO와 현대중공업, LG화학, 삼성생명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약보합,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텔레콤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상한가 20개를 더한 53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포함 30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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