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년 안에 브릭스 국가들은 상위 5위를 차지하는 가장 큰 규모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구재상 사장이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구 사장은 "신흥시장은 더 이상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나 과도한 부채로 허덕이는 시장이 아니다"라며 "과도한 레버리지 혹은 선진자본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본 종속적 모습에서도 크게 탈피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그는 글로벌 기업들이 신흥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구 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은 신흥시장 국가들의 소비자를 타킷으로 삼고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몰두하하고 있다"라며 "신흥국이 보유한 천연자원뿐만 아니라 젊고 유능한 인력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점점 더 신흥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흥시장 기업의 분석은 그 자체의 투자 가능성에 국한된 분석이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동종의 경쟁자들의 내재가치를 판단하는데도 필수적인 작업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 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세계경제와 투자 패러다임 변화에 발마춰 이머징시장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