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상 사장 "브릭스 3~40년來 5대 경제대국 성장"

입력 2010-11-03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머징 전문가로서 투자 통찰력 제공할 것"

"3~40년 안에 브릭스 국가들은 상위 5위를 차지하는 가장 큰 규모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구재상 사장이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3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이머징마켓 전문가 포럼 2010' 오프닝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 사장은 "신흥시장은 더 이상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나 과도한 부채로 허덕이는 시장이 아니다"라며 "과도한 레버리지 혹은 선진자본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본 종속적 모습에서도 크게 탈피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그는 글로벌 기업들이 신흥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구 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은 신흥시장 국가들의 소비자를 타킷으로 삼고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몰두하하고 있다"라며 "신흥국이 보유한 천연자원뿐만 아니라 젊고 유능한 인력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점점 더 신흥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흥시장 기업의 분석은 그 자체의 투자 가능성에 국한된 분석이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동종의 경쟁자들의 내재가치를 판단하는데도 필수적인 작업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 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세계경제와 투자 패러다임 변화에 발마춰 이머징시장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74,000
    • +0.94%
    • 이더리움
    • 3,298,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25%
    • 리플
    • 720
    • +0.42%
    • 솔라나
    • 196,300
    • +1.87%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43
    • +0.6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3%
    • 체인링크
    • 15,190
    • +0%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