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세 신용카드로 납부하세요"

입력 2010-11-04 0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8일부터 국내 14개 종류의 신용카드 중 자동차세와 재산세, 주민세 등 각종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하나SK, 농협NH, 씨티, 수협, 전북, 광주, 제주 등 7개 카드사와 납부 대행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시는 오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지방세를 신용카드 포인트로 낼 수 있게 했다. 우선적으로 국민, 롯데, 신한, 외환, BC 등 5개 카드사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추후 협상에 따라 참여 카드사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민들은 인터넷납부시스템(ETAX)에서 이들 신용카드의 적립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시는 국민카드와 시범 서비스를 하고서 조만간 시스템 연계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부터는 과태료 등 세외수입도 신용카드 포인트로 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서울시 박근수 세무과장은 "이미 KB카드와는 지난달부터 특정 포인트로 지방세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카드 1포인트당 1원으로 계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성실 납세 시민들에게 지방세 납부 금액에 따라 1만원당 1포인트씩 '세금 포인트'도 줄 계획이다. 시민들은 '세금 포인트'가 적립되면 일정 금액으로 환산해 세금을 낼 수도 있고, 세금을 제때 못 낼 경우 잡히는 납세 담보를 면제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시장 다시 띄우는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시장은 여전히 기대 반 우려 반
  • 崔대행, '마은혁 임명' 막판 고심…'한덕수 복귀' 변수
  • 현대차그룹, 美친 기록…2월 판매량 또 역대 최대
  •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오스카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쳤다
  • 선고 다가오자 출렁이는 민심
  • 글로컬대학 공고 지연, 왜?…“선정 일정 변경, 기재부 논의 길어져”
  • LA다저스,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 통보…김혜성은 1차 생존
  • 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올리자 신생아대출 1년간 13조 신청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00,000
    • +7.4%
    • 이더리움
    • 3,527,000
    • +7.17%
    • 비트코인 캐시
    • 471,500
    • +0.06%
    • 리플
    • 3,920
    • +16.53%
    • 솔라나
    • 239,100
    • +12.46%
    • 에이다
    • 1,437
    • +45.89%
    • 이오스
    • 896
    • +6.79%
    • 트론
    • 359
    • +3.46%
    • 스텔라루멘
    • 491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950
    • +2.52%
    • 체인링크
    • 24,230
    • +10.29%
    • 샌드박스
    • 501
    • +6.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