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G20회의장에 최첨단 음료자판기 선봬

입력 2010-11-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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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G20 세계정상회의장에 유비쿼터스 음료자판기 유벤딩을 설치한다.

롯데칠성음료는 G20 주관 통신사업자인 KT와 함께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G20 세계정상회의 행사 장소에 유벤딩을 국내 최초로 전시 운영해 세계최고의 대한민국 IT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유벤딩(uVending)이란 Ubiquitous vending machine의 약칭으로 기존 자판기와 벤딩솔루션, 터치스크린 및 네트워크 기능을 합쳐 개발한 최첨단 자판기이다.

기존 자판기가 단순한 음료 판매기능만 했다면 유벤딩은 음료판매와 함께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플렛폼을 구축해 동영상 및 그래픽연출, 네트워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혁신적 디지털 기기이다. 유벤딩의 외관은 46인치 Full HD 화면에 전면을 하이그로시로 처리돼 외형상으로도 기존 자판기와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유벤딩은 롯데칠성음료와 삼성전자, 롯데기공이 지난 7월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해 국내 최초로 만들어졌다. 또 롯데칠성은 지난 9월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인 KT와도 MOU를 별도로 체결해 유벤딩에 사용될 각종 통신 인프라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번 G20 세계정상회의에 전시돼 운영되는 유벤딩에는 G20행사 홍보 동영상과 함께 세계정상들과 사진을 찍어 자신의 핸드폰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전송 받을 수 있는 포토존, 음료제품을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쇼 등의 기능을 삽입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자판기 이상의 아름다운 외관과 LCD터치패널, 네트워크 기능을 가진 유벤딩은 G20회의장에 시범 전시 운영된 후 기능적 보완이 완료되면 금년 중 시내 곳곳의 중심지에 설치 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자동판매기 시장이 아직 10만대를 넘지 않는 등 부족한 편"이라며 "유벤딩은 도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자판기사업을 획기적으로 스마트하게 변화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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