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마지막 LH상가 이달 공급 ‘스타트’

입력 2010-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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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이후 부터 연기돼 왔던 판교신도시 LH상가가 이달 공급된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11월중에는 판교 신도시 LH상가 공급물량 48호가 대기중이다.

특히 금번 물량은 판교 신도시 LH상가의 마지막 분양분으로 지난 2년간 상가시장 주도지역으로서의 면모를 다시한번 부추길 것으로 전망돼 다소 주춤해 있는 주변상가 공급시장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된다.

판교 LH상가의 공급 예정 지역은 동판교에 위치한 A25-1BL(12호), A18-2BL(17호), A24-1BL(19호)등으로 주택유형은 모두 국민임대이나 배후세대수는 각각 1722세대, 1297세대, 1974세대로 기본 수요층 만큼은 풍부한 이점이 있다.

하반기 상가시장은 판교와 함께 리드지역으로 꼽혔던 광교 상가시장도 공급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상가시장 분위기 견인에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9월 추석이후 첫 선을 보였던 LH상가 16개 물량중 14개가 소진되면서 38억7793만원이 유입되어 반짝 이름값만 내비친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이후 오랜 침묵으로 일관했던 광교의 일반상가 공급은 카운트다운 상태며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극한으로 치닫지 않는한 해를 넘기지 않고 11월중 본격적인 포문이 열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로서 신규 분양시장보다 오히려 미분양 시장의 우위로 일관돼온 하반기 상가시장은 11월의 반전이 기대되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상가분양 시장 분위기를 재생시키는데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판교와 광교신도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나 2010년 하반기 말미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파격 할인 상가, 선임대 상가등도 시장주도에 한 몫 하는 키워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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