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인프라는 모든 산업의 근간으로 중장기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오전7시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오해석 청와대 IT특별보좌관, 형태근 상임위원, 국내 통신ㆍ인터넷기업 전문가 및 출연 연구기관 대표들과 미래인터넷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전문가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시간여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오해석 IT특보는 “통신 인프라는 모든 산업의 근간으로 미래인터넷을 국가적 어젠다로 설정하고 중장기 플랜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며 국내 IT산업의 중요성과 위기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이에 긍정하면서 과거의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메가트렌드에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제2의 IT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형태근 상임위원은 “산ㆍ학ㆍ연의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미래인터넷 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방통위는 미래인터넷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미래인터넷 포럼, FN2020 포럼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정기적인 전문가 간담회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