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이틀 연속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반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일 오전 10시4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2.09%) 떨어진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2% 중반 올랐던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도 장초반 3% 넘게 올라 19만80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반전한 모습이다. 동양종금증권, 키움증권, 모건스탠리 등의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보여준 시장 확대 사례는 한국업체 최초의 미주 시장 및 업스트림(Upstream) 진출"이라며 "미주 시장은 가격보다 품질이 중요한 2930억달러에 달하는 대형 시장이기 때문에 일단 진입하면 안정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내년에는 이 회사가 가장 강점을 지닌 중동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이 올해 대비 무려 6배나 커질 전망이어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올해 11조원 대비 36% 증가한 15조원의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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