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10-11-04 10:19 수정 2010-11-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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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라이프 최적화, 이달 중 SKT 통해 출시

▲삼성전자가 4일 국내에 첫 공개한 태블릿 PC 갤럭시 탭. 이달 중순께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갤럭시 탭(SHW-M180S)’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태블릿 PC는 별도의 키보드 없이 화면을 터치 펜이나 손으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휴대용 PC다.

삼성전자는 4일 강남구 서초동 사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갤럭시 탭을 공개했으며, 이달 중순께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탭은 7인치 고해상도 화면을 갖추고 있으며 두께는 11.98mm, 무게는 386g이다. 종이책처럼 책장을 넘기는 3D효과, 이메일 등을 보면서 화면분할 적용이 가능한 스플릿 뷰 등 미디어에 최적화되면서도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은 안드로이드 운용체제(OS)를 탑재한 7인치 태블릿 PC로는 처음으로 구글 인증을 획득,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앱스를 통해 국내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전후면 카메라를 장착해 오토포커스, 파노라마, 스마일샷, 셀프샷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증강현실, 바코드 인식 등 카메라 관련 애플리케이션 구동도 가능하다.

플래시 지원으로 PC와 동일한 웹서핑을 할 수 있고 영상통화, 3G,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등 다양한 첨단통신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이 책, 신문,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 정보를 통합한 차세대 슈퍼미디어 기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문, 잡지, 책, 만화 등을 통합 제공하는 리더스 허브, 온라인 강좌, 지상파 DMB와 VOD 서비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를 국내 소비자를 위해 특화시켰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 탭은 사람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명의 노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문화 코드”라며 “7인치형으로 책, 신문, 잡지, 영화, 게임 등 풍부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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