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618억1700만원, 영업이익은 84억3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락앤락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4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5.3% 증가했다.
락앤락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는 제품군 다양화와 유통채널의 다각화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락앤락은 조리용품 쿡플러스와 주방용 랩 등의 상품을 추가 출시하고 유통채널을 중국 북경·상해같은 주요 도시에서 내륙 도시까지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서울, 경남, 부산에 불과했던 국내 락앤락 직영점을 올 들어서 광주, 대구, 안산, 대전까지 늘렸다.
락앤락 김정훈 과장은 “상품 다양화와 유통채널 다각화가 락앤락의 점유율을 높인 것 같다”며 “지난 3분기 매출·영업이익 호조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