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부품업체인 아모텍이 새로운 고객사들과 공동으로 DLBC모터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아모텍 관계자는 "기존 세탁기 및 하이브리드용 모터를 납품하는 기업들과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세탁기 부분은 신규 고객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3건 정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부분은 내년부터 성과가 나올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아모텍은 올해 3분기부터 대우일렉트로닉스와 월풀 등에 세탁기용 DLBC 모터를 납품하고 있으며 또한 고속 전기차용 DLBC모터를 현대 전기차인 '블루온'에 초도 납품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모텍의 DLBC모터 부문 매출이 급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DLBC 모터 부문에 있어서 매년 50억원에서 6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모터 부분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내년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신규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어 내년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토러스증권은 아모텍의 내년 매출액을 1300억원과 영업이익 150억원, 순이익 130억원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