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서 `온다도로' 마신다

입력 2010-11-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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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도로는 미국의 대표적 와인 산지인 나파밸리에서 프랑스의 와인 양조가인 필립 메카와 한국인 오너가 함께 만든 와인으로 `황금 물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시형 G20 행사기획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 정상회의에 쓰일 와인 등 술을 선정하면서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회의 성격과 검소한 회의준비라는 기본방침을 존중해 중간가격대의 와인을 선정했다"며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산의 중가 와인 350여 종을 2개월 이상 검토한 끝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상들을 수행하는 각국 재무장관들의 만찬주으로는 항아리라는 의미의 `바소'(Vaso)라는 와인이 제공된다. G20준비위는 "바소의 라벨 사진에 있는 달항아리는 `클수록 마음을 비우고, 많이 비운 만큼 그 자리에 복이 채워진다'는 의미로, 국제공조와 협력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 각국 정상들에게 우리 정부는 디지털 앨범을 선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시형 단장은 "정상들의 한국에서의 활동 모습을 사진에 담아 디지털 앨범에 저장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과도한 선물을 지양하고 한국의 우수한 IT기술과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결합한 선물을 고민한 끝에 선물로 디지털 앨범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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