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사이트 ‘위메이크프라이스’(이하 위메프)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셜커머스 사이트란 전자상거래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가미해 하루에 1개의 상품을 특정 인원수 이상이 구매할 경우 50%에서 많게는 70%까지 할인 해주는 사이트다.
위메프는 얼마전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할인 판매로 당일 10만장 판매에 15억원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위메프 열풍은 트위터로 대표되는 SNS의 활성화에 힘입은 바 크다. SNS를 통해 자신과 연결된 수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정보를 전파할 수 있게 되면서 위메프와 같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힘을 얻고 있는 것.
특히 위메프는 ‘블라인드 딜 서비스’를 도입해 다른 쇼셜커미스 사이트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블라인드 딜 서비스’란 이벤트 시작 전 미공개 상태에서 가격과 할인율만 보고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소비자에게는 약간의 힌트만 주고 호기심을 유도해 미리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의 판매 서비스다.
한편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급속 성장하면서 출혈경쟁에 따른 폐해가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