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티브 뉴스가 크라이슬러 300C의 새 디자인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위장막을 걷어내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새 크라이슬러 300C는 이전의 보디 라인을 바탕으로 앞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새 모습으로 다듬어 한결 값비싼 차로 거듭났다.
현행 300C와 비교해 헤드램프에 볼륨감을 더했고 앞 범퍼의 크기도 키웠다. 뒤 테일램프도 클리어 타입으로 변해 세련미를 더했다.
헤드램프와 프론트 그릴, 브랜드 로고 등은 최근 도입되기 시작한 크라이슬러의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
크라이슬러 300C의 후륜구동 LX 플랫폼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언더보디 기술을 바탕으로한 짜여졌다.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크라이슬러는 럭셔리 클래스의 300C를 개발했고 닷지는 보다 스포티한 세단 '차저'를 선보여왔다.
한편 크라이슬러는 엔진 그레이드에 따라 300과 300C로 모델을 구분한다. 숫자 뒤에 붙는 C는 고성능 헤미 엔진을 얹고 가장 윗급에 자리매김한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시장 특성을 감안해 전 모델이 300C로 불린다. 최근 TV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