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최고 능력馬 국내산마 ‘트리플세븐’, 외국산마 ‘동반의강자’ 선정

입력 2010-11-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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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 3분기 능력평가 발표

‘터프윈’ 레이팅-순위 급상승

서울경마공원은 2010년 3분기 경주마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분기와 변함없이 국내산마 최고능력마는 ‘트리플세븐’, 외국산마 최고능력마는 ‘동반의강자’였다.

▲트리플세븐

▣ 국내산마 4세이상마 ‘트리플세븐’

2009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트리플세븐’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트리플세븐’의 레이팅 점수는 117로 2/4분기보다 3포인트 감소했다. 10위권 이내에서 다소 부침이 있었다. ‘굿데이’, ‘욱일동자’, ‘나이스초이스’ 등 과거의 능력마들이 부진한 성적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태산북두’는 경주성적이 없어 평가에서 제외됐다. 3/4분기에는 ‘백년봉’, ‘칸의제국’, ‘홀리드리머’ 등이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포입마가 10위권 내 4두를 차지하며 여전한 포입마 강세를 이어갔다. 전년도 최고 암말로 평가됐던 ‘탑포인트’가 장기 휴양 끝에 복귀하며 4위에 랭크됐다. 2분기 최고 암말 ‘럭키마운틴’은 6위로 밀려났다.

▣ 국내산마 3세 ‘에이스갤러퍼’

1군 승군 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스갤러퍼’가 1위를 지켰다. ‘에이스갤러퍼’는 포입마로 국산마 대상경주 출주에 제한을 받아 대상경주 성적은 없으나, 1군으로 승군한 첫 경주에서 여유승을 거둔 이후 ‘머니특급’과 ‘머신건’을 누르고 우승하는 등 능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스갤러퍼’는 2/4분기보다 3포인트 상향된 112로 평가됐다.

포입마 ‘질풍강호’가 1군 승군 후 가진 첫 경주에서 ‘럭키마운틴’, ‘칸의 제국’ 등 쟁쟁한 1군 강호들을 물리치며 2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포입마 ‘빅이지’는 7연승으로 1군 승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10위내 포진한 포입마는 총 5두를 차지했다. ‘탐라선택’과 ‘가야보배’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에서 1∼4위를 휩쓴 부경 경주마에 이어 5, 6위에 그쳤으나, 능력비교가 가능한 ‘천년대로’나 ‘트리플신화’와의 순위차를 감안, 레이팅을 상향조정했다. 암말은 ‘라온글로리(포)’가 유일했다.

▲동반의강자

▣ 외국산마 ‘동반의강자’

외산 최고 평가마는 변함없이 ‘동반의강자’였다. ‘동반의강자’는 KRA컵 클래식에서 63kg의 최고 부담중량에도 다른 말들을 압도하며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다소 버거운 모습을 보여준 것을 감안하여 132로 하향 조정됐다. 대상경주 2연승의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터프윈’은 KRA컵 Classic 에서의 낙승으로 레이팅이 11포인트나 대폭 상향(118->129) 조정됐다. 3분기에서 ‘밸리브리’를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한 ‘터프윈’은 ‘동반의강자’에게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다. ‘밸리브리’는 컨디션 회복 실패로, ‘비카러브’는 능력하향세로 레이팅 점수가 감소했다. ‘프리허그’와 10위권 신규진입마 ‘황금잔디’는 KRA컵 Classic에서의 선전으로 레이팅이 상승했다. 산지별로 살펴보면 10위권 이내 말들 중 미국산마가 80%를 차지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 서울-부경 오픈경주 통합평가 ‘당대불패’

3/4분기 오픈경주 통합평가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우승마인 ‘당대불패’가 최고능력마에 올랐다.(통합평가 순위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경주결과와 동일함) 2010년 연간 평가 시에는 1년간 모든 오픈경주 성적을 감안하여 진정한 국산 3세 최강마를 가리게 된다.

경주마능력평가는 분기별로 경주마의 성적, 상대전적, 경주기록 등을 핸디캡전문위원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경주마들을 서열화하는 것이다. 이는 마필간 능력차이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마팬들의 분석을 용이하게 하고 경마에 대한 흥미를 제고한다. <글/ KRA 홍보팀 김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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