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닷새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일대비 21.38포인트(1.10%) 뛴 1963.8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 조치로 유동성이 풍부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다우지수가 리먼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대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단숨에 196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나흘째 '사자'세를 이어가며 70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도 23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10거래일만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644억원 차익실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51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57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39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전기전자와 증권이 2~3%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 금융업, 제조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보험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상승중이며 삼성전자가 3% 이상 급등하고 SK에너지와 LG디스플레이, POSCO,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LG전자도 1~2% 뛰고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53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포함 160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8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