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5일 하반기 공채계획을 밝히고 본격적인 인재찾기에 나섰다. 회사측은 2010년 하반기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기술 부문의 사무직 신입/경력/인턴 사원을 대규모로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신입 및 경력사원 250여명, 인턴사원 40여명 등 총 290여명이다.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 동안 회사 홈페이지(www.gmdaewoo.co.kr)를 통해 접수 받을 계획이다.
신입사원은 4년제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로 기 졸업자 및 2011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경력사원은 모집분야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국내 주요 12개 대학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공채는 GM대우가 글로벌 GM의 경차 및 소형차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늘어나는 연구개발과 디자인 인력 수요를 충원하고, 내년 연이어 선보일 신제품의 완벽한 준비를 위한 조치다.
아울러 한국의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확보,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기술 분야의 경쟁력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0년 경영 키워드를 ‘변화’로 정한 GM DAEWOO는 이를 실천할 인재를 적극 채용, 육성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연구직을 포함한 사무직 55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