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PB(자체 브랜드) 과자 2종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이 ㈜멜랜드씨에스티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 제품인 ‘와이즐렉 밀크아몬드 초코볼’과 ‘짱구 쿠키치즈볼’에서 세균수가 기준 초과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와이즐렉 밀크아몬드 초코볼은 세균이 1g당 1만8000마리, '짱구 쿠키 치즈볼'에서는 1g당 1만7000마리가 검출됐다. 세균수의 허용 기준은 1g당 1만 마리 이하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구입처나 제조원인 멜랜드씨에스티 혹은 롯데마트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 제품의 유통기한은 각각 2011년 10월3일과 2011년 10월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