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서 68명 태운 여객기 추락 전원사망 (종합)

입력 2010-11-05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승객 및 승무원 68명을 태우고 쿠바 동부 산티아고 데 쿠바에서 수도 아바나로 향하던 쿠바 국영 에어로 캐리비안 소속 여객기가 4일 오후(현지시각) 추락했다고 쿠바 국영 TV가 보도했다.

쿠바 TV는 이날 오후 4시께 산티아고 데 쿠바 공항을 출발한 여객기가 비행도중 상크티 스피리투스주(州)의 과시말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전했다.

사고기는 쌍발 터보트롭 엔진이 장착된 ATR-72-212 기종으로 승객 61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승객중에는 외국인이 28명 포함돼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쿠바 항공당국은 이날 오후 5시42분께 사고기가 '비상상황'이라는 보고해 온 뒤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추락 지점인 과시말 병원의 직원은 로이터통신에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병원에서 직원들을 비상 소집하면서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며 "아직 병원으로 이송된 승객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쿠바 여객기 추락사고로 인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돌싱글즈6' 최종 세커플 탄생, '이별 커플' 창현과 지안…결별 이유는?
  •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스캔들' 며칠째 떠들썩…BBC도 주목한 韓 연예계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10: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0,000
    • -0.38%
    • 이더리움
    • 4,962,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2.27%
    • 리플
    • 2,142
    • +5.52%
    • 솔라나
    • 330,600
    • -1.93%
    • 에이다
    • 1,459
    • +3.33%
    • 이오스
    • 1,130
    • -1.14%
    • 트론
    • 282
    • +0.36%
    • 스텔라루멘
    • 685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3.06%
    • 체인링크
    • 24,860
    • -2.81%
    • 샌드박스
    • 946
    • +1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